충주시가 중원종합휴양레저타운 민간개발 추진을 본격화하기 위한 첫발을 내디뎠다.
시는 14일 조길형 시장, 이재천 원익엘앤디(주) 대표, 권정희 충주시의회 부의장 등 15명의 관계자가 참여한 가운데 중원종합휴양레저타운 사업 추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중원종합휴양레저타운 사업은 충주시 살미면 재오개·문화리 일원 약 37만 평 부지에 2천억 원 규모의 사업비를 투자해 2027년까지 숙박시설, 레저?문화시설, 테마정원 등 복합관광 인프라를 조성하는 대규모 사업이다.
시는 코로나19 등으로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충주호의 아름다운 경관을 활용해 ‘치유·힐링·휴식’ 수요에 대응하고 독창적인 공간을 조성함으로써 세계적인 휴양관광지를 만든다는 구상이다.
이번 협약은 충청북도 균형발전과와 긴밀한 협의로 성사됐으며, 사업을 통해 연간 70만 명 이상의 관광객 유입을 비롯해 2조 원에 달하는 생산 유발, 3,200여 명의 고용 유발 효과로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길형 시장은 “충주의 관광개발 잠재력을 제대로 평가하고 투자를 결정한 원익 측에 감사드린다”며, “아직 넘어야 할 산이 많은 만큼 사업자와 주민이 합심해 반드시 성공시켜 나가자”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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