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가 식량의 안정적인 생산과 최고품질 쌀 브랜드를 만들기 위해 지역토양에 적합한 벼 신품종 개발을 추진 중이다.
13일 당진시농업기술센터는 지역 환경에 적합한 맞춤형 벼 품종개발을 통해 당진 최고품질 쌀을 선발하고자 국립식량과학원과 실증 협약을 체결했다.
시는 태풍·폭우 등 이상기후와 포스트 코로나 시대 식량안보 대응을 위해 관내 최고품질 쌀 선발 사업을 진행 중으로, 이번 협약은 1, 2년차 시험결과 우수한 것으로 평가된 국립식량과학원 육종 미등록 품종을 재검증하고 종합평가 해 당진 고유의 지역특화 품종 선정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시는 2020년 국립식량과학원과 품종 선발 실증연구 협약 체결을 통해 1년차 사업을 시작, 품종선발 비교시험포에 현품, 예찬, 미품, 전주625, 전주652, 전주653 등이 재배됐고, 선정 협의회에서 2021년도 벼종자 채종포 생산 품종을 예찬으로 선정한 바 있다. 심화섭 미래농업과장은 “실증시험을 통해 지역맞춤형 품종을 선정하고 당진 고유 품종명으로 등록해 경쟁력을 갖춘 신품종 쌀의 상품화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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