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군은 안전한 생활용수 공급을 위해 오는 6월 말까지 소규모수도시설 1곳을 대상으로 정수장치 설치에 나선다.
관내 소규모수도시설은 총 76곳으로 지방상수도가 보급되지 않아 이용 주민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에 상수관로, 관정, 수중펌프, 물탱크 등 시설을 설치해 운영 중이다.
군은 연중 기기류 작동상태 및 상수관로 누수여부, 물탱크 상태 등에 관한 시설 점검 및 보수를 시행하고 연 2회 물탱크 청소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지난 2월 9일부터 4월 4일까지 시행된 수질검사 결과 남일면의 시설 1곳이 수질검사를 통과하지 못함에 따라 추진됐으며 사업이 마무리될 때까지 이용 주민을 위한 식수가 따로 제공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모든 군민들이 안정적으로 물을 공급받을 수 있도록 소규모수도시설이 운영되고 있다”며 “철저한 유지관리로 도시 못지않은 맑은 물을 공급하는 물 복지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