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시는 지난 13일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입학생 41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1기 계룡농업대학 입학식’을 개최했다.
농업대학은 일반시민 누구나 손쉽게 농업에 대해 배우고 접근하기 위해 개설된 프로그램으로, 친환경 도시농업을 통한 농업 지속성 유지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운영된다.
올해 농업대학은 텃밭설계와 작물재배, 원예활동, 치유농업 등 도시농업의 기초·전문과목, 교양강의 등의 교과 과정으로 4월부터 11월까지 8개월 동안 농업기술센터 교육장과 텃밭실습 포장에서 24회 104시간의 교육을 받게 된다.
특히 센터는 4차 산업혁명과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경제활동 확대, 유통망 변화 등에 따른 농업환경변화와 농산물 온라인 마케팅도 교육해 농업역량을 제고할 계획이다.
이날 입학식에서는 학사일정 및 규정 안내, 자기소개 등 오리엔테이션 시간과 함께 한국서비스교육원 김춘애 원장의 ‘행복한 인생을 위한 감성소통’이라는 주제로 특강이 이어져 교육생들에게 많은 호응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최홍묵 시장은 입학생들을 격려하며 “도시민의 정서적 안정과 치유 등 농업의 다원적 가치를 일깨우는 교육의 장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 계룡시 도시농업 발전에 기여해 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계룡농업대학은 지난 2012년 도시농업과정이 개설되어 올해로 11년째를 맞이하고 있고 총 310명의 졸업생을 배출하는 등 계룡시 도시농업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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