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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 조사료 생산기반 확대를 위한 총력

박재만 선임기자 | 기사입력 2022/04/14 [10:03]

홍성군, 조사료 생산기반 확대를 위한 총력

박재만 선임기자 | 입력 : 2022/04/14 [10:03]

홍성군은 외국산 조사료값 폭등, 물류대란 등으로 커지는 축산 농민들의 경영난 해소를 위해 올해 국·도비 등 사업비 22억원을 확보하여, 축산농가 경영 안정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조사료는 전체 사육비 중에 60% 이상을 차지할 정도로 그 비중이 크지만, 최근 국내 조사료 공급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수입 조사료의 가격 급등과 물류대란으로 인한 국내 농자재 가격상승으로 축산농가들의 가축사육과 조사료 재배의 어려움이 심화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따른 축산농가의 경영난 해소를 위해 홍성군에서는 조사료 생산을 위한 종자 구입과 곤포 사일리지 제조비에 13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고품질 조사료의 생산기반을 마련하고 사료배합기, 퇴액비살포비 등의 지원을 통해 조사료 활성화에 힘쓰고 있다.

 

또한 조사료 생산 경영체와 축산 농가에게 트랙터·자주식 베일러 등 조사료 생산장비 3종, 7억 4천만원의 사업비를 지원하여 관내 조사료 생산체계의 기계화 구축을 통해 생산량 증대를 추진하고 있다.

 

신인환 축산과장은“조사료생산 지원사업은 축산농가의 생산비 절감뿐만 아니라 사료작물 재배를 통한 경관 보전에도 중요한 사업이다. 관내 축산농가의 경영안정과 양질의 조사료 자급률 향상을 위해 조사료 생산 기반 확충사업을 지속 추진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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