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가 타 지역 도시민을 대상으로 ‘농촌에서 미리 살아보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추진하는 ‘농촌에서 미리 살아보기’ 프로그램은 참가자가 3개월간 정안면 소랭이활성화센터에서 거주하며 공주시 농촌 환경적응과 지역에 대한 이해도 높일 수 있는 기회를 갖는다.
특히 올해는 상반기 3가구 모집에 전국에서 37가구가 신청하는 높은 경쟁률을 보이는 등 타지역 도시민들의 공주시 귀농?귀촌에 대한 높은 관심도를 엿볼 수 있었다.
선정된 가구는 4월부터 6월까지 3개월간의 숙박료와 체험 프로그램, 살아보기 연수비 등이 지원된다.
시는 프로그램 참가자에게 귀농?귀촌터 알아보기, 지역 역사문화체험, 공주밤 음식 체험, 텃밭 가꾸기 등 귀농·귀촌 실행 전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시의 귀농·귀촌 정책 및 지원 현황을 소개하는 등 적극적인 귀농?귀촌 홍보활동도 실시한다.
프로그램 운영자인 소랭이마을협의회는 지난해 농림축산식품부의 살아보기 프로그램 평가에서 우수마을로 선정됐다.
올해도 참가자가 공주시에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김희영 농촌진흥과장은 “우리 지역 농촌에서 미리 살아보기 프로그램에 대한 관심이 매우 뜨겁다”며, “하반기에는 가을 공주의 농촌에서 미리 살아볼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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