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달 12일 동춘서커스의 ‘초인의 비상’을 무대에 올릴 청양군이 오는 18일부터 공연일까지 관람권을 예매한다.
15일 군에 따르면, 옛 추억을 떠올리게 하는 동춘서커스 공연은 오후 3시, 7시 30분 두 차례 청양문예회관 대공연장 무대를 장식한다.
서커스는 볼거리가 많지 않던 시절 관람객들에게 위안과 즐거움을 주는 통로였으며, 특히 동춘서커스는 97년의 전통을 자랑하는 국내 최장수 곡예단으로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이날 선보이는 초인의 비상은 특수무대 장치를 이용한 변장술과 쌍절봉 묘기, 의자탑 쌓기, 공중회전 묘기, 철봉 곡예 등 인간이 신체로 표현할 수 있는 미적 감각과 초인적인 힘을 담은 16개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공연은 전 연령 관람이 가능하며, 관람권은 18일부터 공연 당일까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 30까지 문화예술회관 1층 사무실에서 1인 4매까지 예매할 수 있다. 잔여석은 당일 현장에서 배부할 계획이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문예회관에 문의하거나 문예회관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