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도시구조물 벽면입체녹화사업 착공
미세먼지 없는 쾌적한 환경을 위한 도시 구조물 녹화사업 추진
박재만 선임기자 | 입력 : 2022/04/15 [13:35]
청주시가 도심 내 발생하는 미세먼지를 감축하고 쾌적한 환경 제공을 위해 ‘도시구조물 벽면입체녹화사업’을 착공한다.
청주시는 5천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흥덕구 솔밭공원사거리, 서원구 예체로, 서원구 구룡산로, 청원구 연구단지로(1산단) 일대 등 4개소, 0.9km 옹벽 구간에 담쟁이덩굴 등을 식재하는 내용으로, 4월 착공해 5월에 완료할 계획이다.
도시구조물 벽면입체녹화사업은 건축물의 옹벽 등 활용도가 부족한 인공구조물에 덩굴성 식물을 식재하여 수직 형태의 녹지공간을 조성하여 도시열섬현상 완화, 미세먼지 저감과 함께 도심 내 녹색 비율 증진을 통해 도시경관 개선 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도시구조물 벽면입체녹화사업으로 도로와 산업단지에서 발생하는 미세먼지를 직접적으로 흡착시키는 사업”으로 “시민들에게 쾌적한 생활환경을 제공하고 녹지공간을 확충하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