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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도심 속 ‘그늘목 쉼터’조성 추진

시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교통섬 및 횡단보도 주변 느티나무 식재

박재만 선임기자 | 기사입력 2022/04/17 [17:47]

청주시, 도심 속 ‘그늘목 쉼터’조성 추진

시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교통섬 및 횡단보도 주변 느티나무 식재
박재만 선임기자 | 입력 : 2022/04/17 [17:47]

청주시는 도보를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잠깐이나마 녹음공간을 제공하기 위한 ‘2022년 도심 그늘목 쉼터 조성사업’을 추진, 4월에 착공할 예정이다.

 

‘도심 그늘목 쉼터 조성사업’은 횡단보도 인접지나 교통섬 등에 느티나무인 그늘나무를 식재해 횡단보도 신호 대기 시 강한 햇빛으로 인한 시민불편을 해소하고, 부족한 녹지 확충을 통해 도시 열섬현상을 완화하기 위한 사업이다.

 

시는 지역 내 행정복지센터 수요조사와 현장조사를 통해 시민들이 많이 이용하고 그늘이 필요한 그늘목 대상지를 조사했다.

 

올해 추진되는 사업 대상지는 상당구 용암동 3679 대로변 횡단보도 인접지 등 총 10개소에 대해 사업비 5천만 원을 투입해 18그루의 느티나무가 식재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그늘목 쉼터 조성을 통해 다가오는 여름철 무더위를 대비해 신호 대기하는 시민들에게 햇빛을 피하는 작은 쉼터를 제공할 수 있는 공간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작은 녹음이지만, 그늘목 식재를 통해 점점 심해지는 도심 열섬현상을 완화하기 위한 출발점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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