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괴산군이 주말농장 운영에 앞서 지난 16일 ‘주말농장 개장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장식에서는 주말농장 참여자를 대상으로 주말농장 이용 안내 및 간단한 작물 재배·영농기법 교육을 실시했으며, 앞으로 1년간 서로 돕고 나누는 풍요로운 농사를 기원하는 시간을 가졌다.
군은 18일부터 농사 경험이 부족한 귀농·귀촌인을 대상으로 안전한 먹거리를 스스로 생산하고, 농촌 생활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주말농장을 운영한다.
주말농장은 괴산읍 서부리(377-1번지 외 3필지)에 위치하고, 가구당 60㎡(20평) 정도를 분양한다.
지난달부터 귀농·귀촌인을 대상으로 주말농장 참여 신청을 받았으며, 올해는 총 15가구가 참여한다.
주말농장 참여자는 농약 사용을 최대한 자제하여 친환경·유기농 방식으로 농장을 관리하게 된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귀농·귀촌인들이 영농경험을 통해 농업의 소중함을 몸소 느낄 기회를 가질 수 있는 주말농장을 개장하게 되었다”면서 “주말농장 체험이 농촌지역과의 유대감 상승으로 이어져 장기적으로는 농촌을 삶의 터전으로 괴산에 오래도록 정착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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