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가 이달 18일부터 27일까지 4회에 걸쳐 청주시 도시재생허브센터 공연장에서 ‘2022년 여성친화도시 시민파트너단 역량강화교육’을 실시한다.
시는 여성친화도시 조성 과정에 시민파트너단이 의견을 개진하고 협상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어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협력기구로서 정착할 수 있도록 매년 역량강화교육을 실시해오고 있다.
특히 올해는 신규 위촉 단원과 기존 활동 단원과의 역량 차이를 고려해 기초교육과 심화교육을 병행해 실시하고, 교육 후 정책 모니터링과의 연계로 이어질 수 있도록 이론과 현장 중심의 교육으로 기획했다.
교육 내용은 △여성친화도시를 통한 지역의 변화 △성인지 감수성으로 정책 바라보기(양성평등 사업 모니터링 연계) △성평등과 도시공간(안전· 공간조성 사업 모니터링 연계) △시민파트너단 활동사례 소개로 구성됐다.
교육 후에는 앞으로의 활동방향에 대한 토의와 시민파트너단의 원활한 운영을 위한 조직 구성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작년 12월 전국에서 최초로 3단계 여성친화도시에 지정된 청주시는 지역사회 성평등 문화를 정착시키는 동반자로서 시민과 함께 하기 위해 지난 2월 57명의 여성친화도시 시민파트너단을 새롭게 위촉했다.
시민파트너단은 역량강화 교육 수료 이후 청주시 주요 정책과 공공시설에 대한 모니터링,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사업 발굴 등 시 정책 전반에 여성친화 관점이 반영될 수 있도록 다양한 분야의 점검과 개선에 나설 계획이다.
한범덕 청주시장은 “청주시 시민파트너단은 2010년부터 지난 12년 동안 다양한 분야에서 모니터링과 의견 제시를 통해 시의 정책 파트너로서의 역할을 수행해 왔으며 앞으로도 멋진 활동을 기대한다”며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인 여성친화도시를 청주시가 선도하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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