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농업기술센터는 공정육묘장에서 다음 달 4일까지 고추묘를 출하한다고 19일 밝혔다.
군은 지난해 12월에 신청받은 고추묘 79만주를 지난 2월에 파종해 약 65일 동안 정성껏 육묘를 관리했다.
올해는 신청량이 많아 공정육묘장(해당 읍면: 음성, 금왕, 소이, 원남, 감곡(문촌리, 상평리, 오궁리, 원당리, 주천리))과 농기계임대사업소 서부지소(맹동, 대소, 삼성, 생극, 감곡(사곡리, 오향리, 상우리))에서 배부한다.
고추묘는 철저한 재배 관리와 병해충 방제를 통해 육묘됐으며, 배부받은 묘는 약 3~4일간 경화 기간(외부온도 적응)을 두고, 서리와 동해피해가 없는 맑은 날에 심어야 한다.
정식 후에는 생육기별 비료, 관수, 병해충 방제 등 재배법을 숙지해 수확기까지 관리해야 한다.
또한, 내병계 품종을 선택했어도 토마토반점위조바이러스(TSWV, 칼라병)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이병 매개충인 총채벌레 등의 해충방제가 요구된다. 이순찬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고추묘 정식을 시작으로 수확까지 철저한 재배 관리를 통해 우수한 음성청결고추를 생산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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