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는 과수화상병 예방과 확산 방지를 위해 관내 배·사과 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개화기 약제살포에 적극 참여해 달라고 19일 당부했다.
올해부터 개화기 약제살포는 과수화상병 예측정보를 확인하고 ‘위험 경보’ 이상 경보가 나타나면 24시간 이내 조치해야 한다.
단, 예측정보 위험경보 문자를 받지 못한 경우 배, 사과 꽃이 핀 뒤 중심화가 50% 핀 시기부터 5~7일 간격으로 2회에 걸쳐 살포해야 한다.
이에 앞서 시는 지난달 관내 116농가에 과수화상병 약제 3종(탐나라, 세리펠, 아그렙토)을 배부했다 .
또한, 과수화상병 사전예방을 위한 행정명령을 시행했으며 과수화상병 예방교육과 소독용 스프레이 및 영농일지도 함께 배부, 예방에 힘쓰고 있다.
김경희 기술보급과장은 “갑작스러운 기온 상승으로 개화기가 앞당겨지고 그에 따라 화상병 발생시기 또한 빨라지고 있어 각 농가에서는 시기에 맞춰 많은 주의와 협조가 필요하다”며 “화상병 의심 증상을 발견한 즉시 기술보급과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