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지속가능지역재단이 지난 16일 관내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을 중심으로 거리 홍보 ‘쓰담달리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쓰담달리기’란 스웨덴어로 ‘이삭을 줍는다’는 뜻인 플로카우프(Plocka upp)와 영어로 ‘달리기’를 뜻하는 조깅(Jogging)의 합성어인 플로깅(Plogging)을 우리말로 대체한 것으로, 걷기·달리기를 하면서 쓰레기를 줍는 활동을 뜻한다.
이번 활동에는 재단 임·직원이 참여했으며, 유동인구가 많은 서천터미널 지역과 서천특화시장 주변 지역의 쓰레기를 집중적으로 수거하고 이와 함께 주민들을 대상으로 재단에서 진행하는 다양한 사업을 안내했다.
재단 한상일 사무처장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작년 1월에 출범한 재단은 공유냉장고, 생활공구 무료대여 서비스, 무료 스튜디오 대관 등 공유·나눔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해양수산부·서천군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비인해변을 지정받아 관리하는 등 환경과 사회책임을 아우르는 직장문화를 만들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