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가 20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농촌협약 행정협의회를 개최하며 올해 농촌협약 공모 선정을 위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농촌협약은 농촌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자치단체와 주민이 농촌 생활권 활성화 계획을 수립하고, 농림축산식품부와 협약을 통해 농촌정책 목표를 달성하는 제도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위원장인 윤동현 부시장의 주재로 17개 분야 부서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농촌공간 전략 및 농촌 생활권 활성화 계획 등의 추진 현황을 공유하고, 실효성 있는 계획수립을 위해 실무부서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이번 회의에서 논의된 내용은 곧 개최될 농촌협약 최종 의결기구인 농촌협약위원회의 검토를 거치게 되며, 시는 이를 바탕으로 농촌협약 계획을 수립해 다음 달 충남도에 공모를 신청할 예정이다.
윤 부시장은 “회의에서 나온 의견을 면밀히 검토·반영해 농촌협약 선정을 위한 내실 있는 사업계획 수립에 힘쓰겠다”며 “국비 최대 300억 원을 확보해 365생활권 조성과 취약지역 개선 등으로 농촌지역 삶의 질과 복지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농촌협약의 원활한 진행과 민·관협치형 농촌정책 거버넌스 구축을 위한 농촌협약위원회 회의를 2월과 3월 개최했으며, 지난 8일에는 동남 생활권 지역 여론 수렴을 위한 회의를 갖는 등 농촌협약 선정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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