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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군, 지역관광추진조직(DMO) 2년 연속 선정

활력넘치는 농촌관광의 매력 알린다! 새 관광트렌드 부합한 맞춤형 전략

박재만 선임기자 | 기사입력 2022/04/21 [09:46]

영동군, 지역관광추진조직(DMO) 2년 연속 선정

활력넘치는 농촌관광의 매력 알린다! 새 관광트렌드 부합한 맞춤형 전략
박재만 선임기자 | 입력 : 2022/04/21 [09:46]

충북 영동군의 관광활성화 기반이 한층 더 확고해졌다.

 

영동군과 (재)영동축제관광재단에 따르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에서 추진하는 2022년 지역관광추진조직(DMO) 육성 공모사업에 영동군이 2년 연속 최종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한국관광공사는 지역관광의 특색 있는 발전과 트렌드에 부합하는 관광정책 추진을 위해 총 2번에 걸친 엄격한 심사를 진행하였다.

 

올해에는 영동군 (재)영동축제관광재단을 비롯한 전국 14개소만이 선정의 기쁨을 누렸다.

 

지역관광추진조직(DMO)은 지역을 중심으로 관광기획 역량을 갖추고 다양한 협력 연계망을 활용해 지역의 관광 현안을 해결하는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또한 주민 주도 관광콘텐츠를 발굴하고 문화사업을 연계시켜 지역의 관광수요를 창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재단은 2년차 공모선정을 위해“영동이랑 親(친)구할래?”라는 주제 아래 차별화된 사업 제안에 주력했다.

 

그리고 이를 현실화하기 위해 빈 와인병을 활용한 상품개발, 친환경 소재를 활용한 안전 식문화 키트 제작 등의 친환경 ESG관련 사업, 가족단위 관광객 유치와 관광지 접근성 향상을 위한 관광택시 등 다양한 사업을 준비하였다.

 

재단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을 통해 2억 5천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되며 관광 플랫폼 구축 등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한 기반 작업을 만들어 갈 예정이다.

 

이외에도 (재)영동축제관광재단은 새로운 관광트렌드와 지역특성을 조합해, 국악과 과일의 고장 영동을 알리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할 여러 관광 사업들을 구상하고 있다.

 

특히, 등록문화재인 추풍령역 급수탑을 활용하여 근대문화인 기차의 역사를 배우고 체험하는 ‘유람유랑 문화재활용사업’이 지난 2월 선정된 데 이어, 올해에만 2번의 공모사업이 선정되며 지역관광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

(재)영동축제관광재단 양무웅 재단 상임이사는“코로나19로 인해 대한민국 관광 트렌드가 대도시 중심이 아닌 소규모 도시와 농촌 방문으로 변화하고 있다”라며, “이번 지역관광추진조직(DMO) 2년차 선정으로 (재)영동축제관광재단이 지역의 축제뿐만 아니라 농촌관광을 선도하는 전담조직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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