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영동군은 지역내 경로당 348개소의 운영을 오는 25일부터 재개한다고 21일 밝혔다.
군은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로 방역소독 및 청소 등 사전 개관준비를 철저히 거쳐 일제히 운영을 재개하기로 했다.
노인여가복지시설인 노인복지관도 오는 25일 함께 운영을 재개한다.
3차 백신 접종자만 이용할 수 있으며, 칸막이와 띄어앉기 등 조치가 가능한 시설에 한해 제한적으로 식사를 허용한다.
또한 경로당 운영 프로그램은 비말 위험이 높은 △노래교실 △체조교실 등은 실시하지 않는다.
군 관계자는 “이번 시설운영 재개를 통해 어르신들의 사회활동과 여가 참여의 기회가 확대돼 스트레스 해소와 우울감 감소 등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어르신의 여가생활을 위한 노인여가복지시설 운영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시설 운영 재개를 위해 방역소독 등 철저한 준비를 안내하고 상황 발생시 비상관리 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