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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군, 포스트 코로나 대응체계로 방역체계 전환!

고위험군 대상 철저한 관리 및 일상회복 돕기 위한 전방위적 지원 ‘총력’

박재만 선임기자 | 기사입력 2022/04/21 [09:39]

예산군, 포스트 코로나 대응체계로 방역체계 전환!

고위험군 대상 철저한 관리 및 일상회복 돕기 위한 전방위적 지원 ‘총력’
박재만 선임기자 | 입력 : 2022/04/21 [09:39]

예산군은 방역당국의 포스트 오미크론 대응계획 발표 및 사회적 거리두기 전면 해제에 발맞춰 현재 가장 중요한 ‘포스트 코로나 대응체계’ 마련에 총력을 기울인다.

 

군에 따르면 확진자와 위중증 환자, 중환자 병상 가동률 등 주요 방역 지표가 감소하고 있으나 요양시설·병원 등에서 중증자 발생 및 사망률이 높다는 판단에 따라 △60세 이상 예방접종 독려 △고위험시설 집중관리 △병의원 대면진료 강화 △신속대응 핫라인 및 의료 기동진료반 활성화를 추진해 환자관리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특히 세부 추진계획 중 첫째로 코로나19 감염 시 중증 사망의 위험이 높은 고위험군인 60세 이상 군민 중 3차 접종 후 120일(4개월)이 지난 군민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백신 4차 접종을 추진해 면역력 증가에 따른 건강보호에 주력할 방침이다.

 

둘째로는 관내 요양병원 및 시설에 대해 선제적 주기적 검사 시행을 통해 감염병 확산을 방지하고, 고위험시설 확진자 발생 시 현장역학조사를 통한 접촉자 분류, 종사자 및 입소자·이용자 교육, 방역물품 전달 등 집중관리를 통해 확산방지를 최소화할 계획이다.

 

셋째로는 비대면 진료가 가능한 △재택치료 의료기관 14곳 △호흡기 의료기관 11곳 △대면진료 가능 의료기관 14곳 △먹는 치료제 조제 가능 약국 5곳을 지정해 재택치료자의 건강관리에 나서고 앞으로 재택치료자가 이용할 수 있는 지속적이고 효율적인 대면진료 인프라를 지속 확충해 철저한 환자관리를 추진할 예정이다.

 

넷째로는 24시간 응급상황을 대비해 의사, 간호사, 응급구조사, 지역 내 응급의료시설 및 민간이송업체와 함께 비상연락망 신속대응 핫라인을 활성화할 계획이며, 특히 요양시설에 있는 확진자의 중증화 및 사망을 방지하기 위해 요양시설 의료 기동진료반을 구축해 요양시설 내 확진 입소자를 대상으로 진료 가능한 질환에 대한 처방 등 대면 진료, 입원 치료 필요 시 신속한 병상배정을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군은 의료측면 뿐만 아니라 군민의 일상회복을 돕기 위한 전방위적인 지원에도 나선다.

 

군은 우선 대폭 변화한 방역지침과 코로나19 상황, 지원 내용 등을 군 대표 홈페이지, 문자메시지, SNS 채널, 소식지, 전단지 등을 통해 신속하게 안내해 군민 혼란을 최소화하고 안정적인 일상회복을 도울 예정이다.

 

나아가 군에서 운영하는 다중이용시설을 전면 재개하고 프로그램을 본격 운영해 문화예술 및 교육 등 다양한 공공서비스를 확대함으로써 군민의 활력을 되찾게 할 계획이다.

 

황선봉 군수는 “포스트 코로나 대응체계에 맞춰 군은 선제적으로 일상회복 방안을 마련했다”며 “코로나19 피해 사각지대를 꼼꼼히 살펴 즉각적인 민생 안정 정책을 시행하고 코로나로 잃어버린 일상을 되찾기 위해 주민 생계와 연관된 경제회복 정책에 역량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 2년여 동안 방역현장의 최일선에서 군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해 준 지역 의료인과 현장 근무자들의 헌신에 감사드리며, 오랜 기간 동안 일상의 제약을 참고 방역에 협조해 주신 군민들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거리두기 해제에 따라 일상 속 감염차단이 보다 중요해진 만큼 손 씻기, 마스크 착용 등 일상생활 방역수칙을 계속 지켜주시기 바란다”며 “우리 군은 군민의 건강과 안전에 집중하는 가운데 적극적인 지원에 힘써 단계적 일상회복을 이룰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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