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 종천면이 22일 주민참여예산사업의 일환으로 쓰레기 상습 불법투기 지역 12개소에 감시용 CCTV를 설치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설치한 CCTV는 무단투기자가 다가오면 주간에는 경고 방송이 나오고, 야간에는 조명을 함께 비춰 무단투기를 예방하는데 큰 효과가 있다.
사업을 추진한 장동완 종천면주민자치위원장은 “쉽게 해결하기 어려운 지역 문제를 주민참여예산을 통해 해결의 단초를 만들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주민들의 생활에 큰 불편을 겪은 쓰레기 무단투기 문제가 근절되도록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겠다”고 전했다.
신동원 종천면장은 “깨끗한 종천면을 조성할 수 있도록 불법투기 취약지역을 지속적으로 확인하고 계도와 단속을 병행할 계획”이라며 “올바른 쓰레기 분리배출 등 면민들의 적극적인 동참과 협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종천면은 CCTV를 활용해 쓰레기 무단투기자를 적발하여 과태료를 부과하는 등 ‘더 깨끗한 종천 만들기(클린종천운동)’를 적극 추진해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