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소방서는 봄철 산을 찾는 사람들이 많아짐에 따라 산악 안전사고에 대해 각별한 주의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최근 3년간(2019~2021) 관내 산악사고는 총 85건으로 봄철(3~5월)에 가장 많이 발생했으며, 실족·추락이 전체의 22.3%(19건)을 차지해 가장 많았고, 조난 20%(17건), 탈수·탈진 8.2%(7건) 순이었다.
안전한 산행을 위해서는 충분한 준비운동 실시, 산행 전 등산로·날씨 정보 미리 알아두기, 음주 산행 절대 금지, 지정된 등산로 벗어나지 않기, 야간 산행 자제 등 안전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박홍신 구조구급팀장은 “산악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안전장비를 철저히 착용하고 산행 시 안전수칙을 반드시 준수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홍성소방서는 산악 안전사고 발생을 대비하여, 용봉산·오서산 등 주요 등산로에 설치된 산악위치표지판을 주기적으로 점검하고, 산악사고 대비 훈련을 실시하는 등 인명피해 저감을 위한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