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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제문화제재단, 학술심포지엄 ‘백제의 치석과 결구’ 공동개최

백제인의 뛰어난 석조기술 재조명 및 백제역사문화 콘텐츠 대중화 방안 등 제시

박재만 선임기자 | 기사입력 2022/04/22 [15:24]

백제문화제재단, 학술심포지엄 ‘백제의 치석과 결구’ 공동개최

백제인의 뛰어난 석조기술 재조명 및 백제역사문화 콘텐츠 대중화 방안 등 제시
박재만 선임기자 | 입력 : 2022/04/22 [15:24]

백제문화제재단, 국립부여박물관, 사비고고학연구회가 22일 백제의 테크놀로지Ⅰ 학술심포지엄 ‘백제의 치석(治石)과 결구(結構)’를 공동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백제인의 뛰어난 석조기술을 재조명함과 동시에 상당기간 왜곡되어 온 백제의 역사를 사실적?효과적으로 알리기 위해 ‘백제 역사문화 콘텐츠와 대중화 방안’을 주제로 백제문화제재단 자문위원인 한국전통문화대 이도학 교수의 심도 있는 강연이 펼쳐졌다.

 

특히, 강연 중 눈여겨 볼만한 내용은 이름이 밝혀진 백제의 유일한 공주였으나 오랜 세월 사람들에게 알려지지 않았던 ‘계산공주 설화’로 이도학 교수는 계산공주 설화의 콘텐츠 활용방안을 중점적으로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계산공주는 백제 의자왕의 왕녀로 존귀한 신분임에도 몸소 무예를 배워 전쟁을 주도하는 위치에 있었던 인물로 전쟁에 대한 고대적 관념과 함께 한국 고대 여성의 역동적인 삶에 대해 시사하고 있다.

 

한편, 백제문화제재단은 지난 22일부터 오는 6월 24일까지 약 2달 간 계산공주를 주제로 한 ‘백제 캐릭터 디자인 공모전’을 진행하고 있으며, 재단은 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캐릭터를 향후 다양한 콘텐츠로 활용하여 계산공주를 널리 알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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