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단양군은 지난 21일 류한우 군수와 박시원 농협군지부장, 김영기 단양농협조합장, 안재학 북단양농협조합장, 이기열 단양소백농협조합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영농 편의장비 지원 사업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군과 농협은 올해 영농 편의장비 지원사업으로 관내 2826농가에 예초기 2069대, 파라솔 757세트(1514대)를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에 소요되는 총 사업비는 9억6600만 원으로 군과 농협은 일정 비율을 각각 분담하며, 농업인에게는 20%의 자부담이 발생한다.
류한우 군수는 “영농자재 지원을 통해 농가의 경영비 감소와 농작업 효율성이 제고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어려움이 가중되는 지역 농가를 위해 농협과 협력해 지속적인 지원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단양군 농협과 함께 지난해 5월경에도 관내 2833농가에 충전식 분무기를 지원해 농가의 호평을 얻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