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의 첫 모내기가 지난 24일 홍성읍 소향리 268번지 일원 4,500여평 들녘에서 시작됐다.
홍성군수는 현장을 방문해 직접 이앙기 몰며 모내기 영농체험을 하고, 농업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며 농업인들과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첫 모내기 농가는 소향리에 거주하는 엄광용(43세)씨로 "매년 기온이 상승하고 있어, 이앙기가 앞당겨지고 있다며 조생종인 해들벼 등 다수 품종을 추석 전에 수확하여 농협 등에 납품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군은 농가 부담을 줄이고 안정적인 쌀 생산을 위해 건전묘 지원사업, 벼육묘용 상토, 묘판처리약제 등 지원에 1,555백만원을 투입했으며, 2022년 공공 비축 매입품종으로는 삼광벼, 새 일미벼가 해당한다.
홍성군수는 "물가 상승과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운 시기지만 묵묵히 농업 현장을 지키고 있는 농업인들을 응원한다"라며 "홍성군에서는 다양한 지원을 통해 농가의 어려움을 나누겠다. 올해 풍년농사를 기원한다" 고 전했다. 한편, 홍성군은 이달 첫 모내기를 시작으로 6월 중순 이전까지 각 농가에서 순차적으로 이앙 작업이 진행될 예정이며, 농업정책과는 못자리 관리와 모내기 후 생육 및 병해충관리에 철저를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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