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이 풍수해로 인한 피해 발생 시 주민들이 적절한 보상을 받을 수 있는 풍수해보험 가입 홍보에 나섰다.
풍수해보험이란 풍수해(태풍, 홍수, 호우, 강풍, 대설 및 지진 등)로 발생하는 국민의 재산피해를 실질적으로 보상하기 위해 행정안전부에서 관장하고 민간보험사가 운영하는 정책보험으로, 가입 유형 및 소득에 따라 국가와 지자체가 보험료의 70 ~ 최대 92%를 지원해 개인 부담이 적다.
가입대상 시설물은 주택, 농·임업용 온실(비닐하우스 포함), 상가·공장(소상공인)이며 파손 정도에 따라 정액 일부만 지원하는 재난지원금과 달리 가입액의 최고 90%까지 보상할 수 있어 실질적 피해복구가 가능하다.
지난 2020년 8월 음성군은 여름철 집중호우로 막대한 피해를 당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바 있다. 그러나 사유 시설 피해에 대한 적절한 보상이 이뤄지지 못해 피해를 본 주민들이 어려움을 호소하는 경우가 있었다.
이에 군은 풍수해보험 가입 독려를 위해 시내버스 안전캠페인, 재해문자 전광판, 리플릿 배부 등 다양한 방법으로 홍보하고 있다.
풍수해보험은 △군 안전총괄과 △읍·면 행정복지센터 또는 △현대해상화재보험 △DB손해보험 △삼성화재해상보험 △KB손해보험 △NH농협손해보험 △한화손해보험의 6개 보험사업자를 통해 보험제도 안내와 가입을 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예측하기 힘든 기후변화로 풍수해 피해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만큼, 피해복구에 부담을 줄여줄 수 있는 풍수해 보험 가입에 적극적으로 관심을 가져달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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