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은 사회적 거리두기 전면 해제에 따라 관내 경로당 308개소의 운영을 재개한다고 밝혔다.
오미크론 전파 방지를 위해 지난 2월 14일 운영이 중단된 지 2개월여 만이다.
경로당 이용은 백신 접종 여부와 관계없이 가능하다. 다만 실내마스크 착용, 식사 시 띄어 앉기 등 생활 방역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군은 운영 재개에 앞서 방역물품을 비치하고 경로당 내·외부 소독을 완료했다. 또한, 비상상황 발생 시 즉시 휴관 조치 등 관리감독에 철저를 기할 예정이다.
읍내3리 유대식 노인회장은 “경로당 운영 중단으로 어르신들이 갈 곳이 마땅치 않아 힘들었는데 다시 문을 연다고 하니 참 반갑다”고 기쁜 마음을 전했다.
김윤호 청양군수 권한대행은 “우울감을 호소하셨던 어르신들이 경로당 운영재개로 다시금 활력을 되찾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