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 농업기술센터가 오는 10월까지 ‘자연자원 활용 생활원예 압화 교육’을 진행한다.
압화(押花, pressed flower)란 주변에서 볼 수 있는 야생화, 초화류 등의 꽃, 잎, 줄기 등을 눌러서 말린 것으로 꽃누르미라고도 한다. 농기센터는 10년 넘게 압화 교육을 추진해 왔으며, 수강생 작품을 관내 각종 행사에 전시하기도 했다.
교육은 지난 19일 개강식을 시작으로 매월 셋째 주 화~수요일 2일간 전문가를 초청해 총 12회에 걸쳐 진행된다. 올해는 26명이 참여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자연자원 활용 생활원예 교육을 통해 많은 군민들이 정서안정과 삶의 질을 높이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수강 기회를 늘리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11회 사비압화 전시는 오는 10월 말 백제고도부여국화축제장에서 정기 전시회를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