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는 한국교통대학교 창업지원·교육센터와 충주 농산물 가공 창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날 협약은 양 기관의 창업 보육 시설 공유를 통해 예비창업자들의 시설 사용을 활성화하고 가공 창업을 위한 전문인력을 상호 교류하고자 추진됐다.
시는 이번 협약으로 농산물 가공 창업 교육 및 운영에 있어 가공 창업에 대한 애로사항을 해결함은 물론 창업과 관련한 상호 전문가 자문을 통해 산학연 협업이 가능한 창업 연구개발 체계를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충주시농업기술센터 내 위치한 충주시 농산물 가공 창업교육관은 지역 내 농식품 가공 창업인 육성을 위해 교육, 기술이전, 시험연구, 시제품 생산, 기기 사용대여, 1:1 컨설팅 등 농외소득 증대를 위해 2019년부터 본격 운영되고 있다.
또한 한국교통대학교 창업지원·교육센터는 기업가적 대학 체계 구축을 통해 지역창업 생태계와 미래 신산업 분야를 선도하는 창업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대학 고유의 창업지원 모델인 IDEA+ 플랫폼(창업 성장단계별 프로그램)을 적용함으로써 대학 전체가 협력해 창업 준비를 위한 전주기적인 지원을 하는 것이 특징이다.
시는 이번 업무 협약으로 농식품 창업 관련 관내 대학의 교육기관과 지자체 간의 공동 연구과제 발굴 및 개발 사업에 대한 상호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지역발전의 시너지를 향상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인숙 한국교통대학교 창업지원교육센터 센터장은 “기업가적 대학 생태계 코앙트레 플랫폼(Co.ENTRE)을 기반으로 충주 지역농산물 사업을 중원문화와 역사를 연결하는 특화사업으로 활성화하여 대학과 지역사회의 선도적 협력 모델을 만들고 확산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어윤종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농산물 가공 창업이 단계마다 전문적인 지식을 요구하는 융복합산업인 만큼, 농업기술센터와 교통대가 상호 협력해 더욱 경쟁력 있는 창업자를 발굴하고 지역농산물 가공상품의 가치와 경쟁력을 높이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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