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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모범 외국인근로자 10명 표창

2022년도 근로자의 날 맞아 외국인 근로자 소통·격려 시간 가져

박재만 선임기자 | 기사입력 2022/04/27 [06:39]

충주시, 모범 외국인근로자 10명 표창

2022년도 근로자의 날 맞아 외국인 근로자 소통·격려 시간 가져
박재만 선임기자 | 입력 : 2022/04/27 [06:39]

충주시는 2022년 근로자의 날(5.1.)을 맞이해 27일 모범 외국인 근로자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시는 열심히 일하는 것은 물론이고 동료 외국인노동자들이 한국 생활에 적응할 수 있도록 도와줌과 함께, 공동체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외국인노동자 권리증진과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노력한 모범적인 외국인 노동자 10명을 선발해 이날 표창을 수여했다.

 

수상자는 △대우선재(주)‘예원나’(미얀마) △대호산업‘마흐모드’(인도네시아) △(주)3A‘보라와 가마기 카말’(스리랑카) △(주)천보‘하피즐’(방글라데시) △대신전선(주)‘로웰’(필리핀) △(주)전성‘라신뜨스리말’(스리랑카) △(주)삼성테이프‘림첸’(캄보디아) △(주)TNP‘프리야고아궁부디’(인도네시아) △현대성우캐스팅(주)‘정의’,‘한창화’(중국) 등이다.

 

대신전선에 10년째 근무 중인 로웰(필리핀 국적/DALISAY RUEL SILLVA) 씨는“이번 표창이 회사에 대한 애착심을 높여줌과 동시에 열심히 일하면 외국인도 우대받고 존경받을 수 있다는 사실을 알려준 거 같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많은 외국인 노동자가 인정 받는 기회를 만들어 주시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시는 제조업 분야의 근로자뿐만 아니라 계절근로자, 다문화가정 등 모범 외국인을 적극적으로 발굴할 수 있도록 외국인 근로자 표창을 확대할 계획이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지역 산업현장에서 땀 흘려 일하는 외국인 노동자 들은 대한민국 경제발전에 큰 역할을 하는 귀인이자 우리와 함께 사는 이웃이다”라며 “차별 없이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존중하며 살아갈 수 있는 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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