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랜드관리사업소가 오는 5월 5일 어린이날을 맞아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이번 어린이날 행사는 어린이날 100주년을 기념하고 사회적 거리두기가 전면 해제됨에 따라 마련됐다.
다만, 아직은 청주시 확진자가 2천 명 가까이 발생하고 있는 등 코로나19 확산 위험이 잔재하고 있어 순간 인원이 급격히 몰릴 수 있는 공연 등의 대형 행사는 배제하고 진행하기로 했다.
우선, 어린이회관에서는 ▲여름꽃 2000본 나눔 ▲효도 엽서 쓰고 타투 스티커 받기 ▲엄마, 아빠와 함께하는 바람개비 만들기를 체험할 수 있는 ‘어린이날 가족체험마당’ 행사를 진행한다.
지역 내 사회적기업인 ㈜에듀크리안트가 주최하는 ‘청소년과학문화캠프’에서는 ▲VR지능로봇체험 ▲드론 조종 체험 ▲과학고등학교 및 대학생이 참여하는 청소년 과학해설사 ▲항공진로아카데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있다.
한편, 청주동물원에서는 어린이들에게 야생동물과 생태계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동물생태해설사’를 운영하며 동물원에 어린이날 당일 입장하는 12세 이하 어린이들은 입장료가 무료이다.
그 밖에, 청주시 아동복지관 등 6개 복지기관이 참여해 기관 홍보와 퀴즈대회 등도 진행된다. 청주랜드관리사업소 정창수 소장은 “지난 3월 22일 어린이회관이 재개관한 이후 휴일 평균 3천여 명의 시민들께서 방문해주셔서 매우 감사하다”며 “이번 어린이날에도 많은 어린이들이 방문해 즐거운 추억을 만들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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