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토지관리과는 신규 공무원의 업무능력 향상을 위해 멘티-멘토(mentee-mentor) 프로그램인 ‘토지관리과에서의 아름다운 동행’을 운영 중이라고 27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최근 베이비부머 세대의 퇴직과 엠지(MZ)세대 신규 공무원 임용 증가로, 급격한 세대교체가 이뤄지면서 발생할 수 있는 행정 공백의 대응과 세대 간 소통을 원활히 하기 위해 마련했다.
프로그램에는 신규 직원 8명과 6급 공무원 7명이 참여하고 있다.
토지관리과는 업무특성 상 지적측량·부동산정책·공간정보·드론 등 도민의 재산관리를 위한 전문지식의 연속성이 필요한 만큼 참여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멘토는 수시 만남, 전화, 메신저 등을 이용해 멘티의 직무 역량과 업무 적응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업무 지원과 함께 직장문화에 대한 조언, 인생 상담 등을 전개한다.
프로그램은 12월까지 자율적으로 진행되며, 분기별 모임을 갖고 우수활동사례 정보를 공유한다. 우수한 멘티-멘토 팀에는 상금도 지급한다.
토지관리과는 앞으로도 선후배간 격의 없는 소통으로 바람직한 조직문화 형성 등 제도정착과 발전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고재성 토지관리과장은 “신규 직원들이 처음 접하는 직장 분위기에 순조롭게 적응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며 “선배 직원의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역량을 키우고 성장해 나아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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