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은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에서 주최하는 범국민 플로깅 캠페인 코스제작 지원사업에 부여군자원봉사센터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플로깅은 조깅을 하면서 쓰레기를 줍는 환경운동이다. 이번 사업은 지역별 관광지, 문화명소 등이 포함된 플로깅 코스 제작을 통해 시민 관심도를 제고하고 일상 자원봉사활동 참여를 유도하고자 마련됐다.
전국 246개 자원봉사센터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심사를 거쳐 전국에서 자원봉사센터 10곳이 선정됐다.
플로깅 코스는 ‘백제시대부터 근현대사까지 역사문화길 플로깅으로 부여 한바퀴’라는 테마로 궁남지부터 국립부여박물관, 정림사지, 신동엽문학관까지 역사와 문화를 중심으로 구성했다.
봄에는 정림사지 근처 의열로 벚꽃길, 7월에는 궁남지 서동연꽃축제, 가을에는 정림사지 문화재야행 등 계절별, 낮과 밤 다채로운 지역 축제와 함께 볼거리로 플로깅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프로그램은 오는 6월부터 진행될 계획이다.
프로그램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부여군자원봉사센터 또는 이메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