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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군농업기술센터, 고추 적기 정식 및 병해충 관리 당부

총채벌레·진딧물 등 바이러스(칼라병) 매개충 각별한 관리 요청

박재만 선임기자 | 기사입력 2022/04/27 [10:18]

서천군농업기술센터, 고추 적기 정식 및 병해충 관리 당부

총채벌레·진딧물 등 바이러스(칼라병) 매개충 각별한 관리 요청
박재만 선임기자 | 입력 : 2022/04/27 [10:18]

서천군농업기술센터가 고추 정식시기를 맞아 적기 정식 및 병해충 방제가 이뤄질 수 있도록 현장기술 지도에 나섰다.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고추 정식에 알맞은 모종은 너무 웃자라지 않고 잎이 11~13매로 첫 번째 꽃이 피었거나 피기 직전인 모종이 적당하다.

병해충의 피해가 없는 모가 좋으며 아주심기 전 일주일 정도 경화처리를 해 외부온도에 적응할 수 있도록 준비해야 한다.

 

특히, 고추는 저온에 약한 작물로 갑작스럽게 온도가 떨어지거나 생육 중 야간 기온이 15℃ 이하가 되면 생육이 억제되고 수정이 불량해져 비정상과가 발생하므로 기상청 중기예보를 확인하여 마지막 서리가 내린 후 정식을 해야 한다.

 

또한, 예찰 결과 일부 농가의 육묘상에서 바이러스(칼라병)가 발생돼 정식 후 피해가 확산될 우려가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고 강조했다. 농가에서는 총채벌레, 진딧물 등 바이러스 매개충의 철저한 사전방제로 피해를 예방해야 한다.

 

농업기술센터는 바이러스 감염 여부를 신속하게 확인할 수 있는 진단키트를 활용하고 있어 바이러스가 의심될 경우 농업기술센터 원예특작기술팀으로 즉시 현장기술 지원을 신청하여 정확한 진단을 받아 피해를 최소화할 것을 당부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고추 정식은 야간 기온이 회복되는 5월 5일 전후로 심는 것이 안전하며, 특히 육묘상에서 철저한 병해충 예찰과 방제를 실시하여 본밭 정식이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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