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소방서는 쌍계사를 방문하여 부처님 오신 날 대비 전통사찰 관서장 화재예방 컨설팅을 실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컨설팅은 봄철 화재예방대책의 일환으로, ‘부처님 오신 날’ 행사에 따라 촛불·전기·가스 등의 화기 사용증가로 인한 화재 및 안전사고의 예방을 위해 실시되었다.
소방서는 이번 현장 안전컨설팅에서 사찰 내 주요 시설들을 둘러보며 취약요인을 공유하고 재난 발생 시 현장 활동 여건과 진압 대책 등 다양한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또 소방서는 지난 20일부터 28일까지 목조문화재(쌍계사 등 5개소)를 대상으로 소방시설 사전 안전점검을 추진하는 등의 소방특별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이희선 소방서장은 “전통사찰은 대부분 화재에 취약한 목조건물로 이루어져 촛불, 연등으로 인해 화재가 발생할 우려가 있다”며 “관계자들의 안전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시설물 관리를 통해 화재와 인명피해 예방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