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가 최근 대형 산불 발생 등 산불로 인한 국가재난 상황과 관련해 27일 청주시 상당산성 일원에서 산림청 산림항공본부 진천산림항공관리소와 충청북도 산림환경연구소 2개 기관과 산불예방 합동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상당산성 일원 산림경관지역(마을 및 생활권역, 문화재, 보전자원 등)을 대상으로 환경미화를 진행하고 시민들에게 설문지 작성, 홍보물품 배부, 인터뷰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캠페인으로 산불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제고하고 산불예방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었다.
2022년 1월부터 현재까지 청주시는 산불로 흥덕구 오송읍 공북리 등 4개소에 총 1.75ha의 산림 피해가 발생했다.
시 관계자는 “산불은 작은 부주의에서 시작해 큰 재앙을 일으키는 인재”라며, “입산자 흡연 및 화기사용금지, 농업부산물 및 쓰레기 소각금지, 임야 내 재투기 금지, 입산 통제구역 입산금지 등 산불예방 활동에 시민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청주시는 우암산 외 15개 권역(1만 1873ha)에 2월 1일부터 5월 15일까지 입산통제 기간을 운영하고 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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