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승우 제39대 충청북도 행정부지사가 4월 30일 취임 1년을 맞는다.
지난 1년간 서 부지사는 도정에 손길이 미치지 않은 곳이 없을 만큼 전 분야에 걸쳐 정책현장을 찾아 민생을 꼼꼼히 챙기는‘발로 뛰는 부지사’의 면모를 보이며 중앙부처에서 쌓은 다양한 공직경험과 인맥을 바탕으로 민선 7기 ‘이시종 호’가 잘 마무리 될 수 있도록 안정적인 도정운영에 뒷받침을 해왔다는 평가다.
서 부지사는 지난해 코로나19와 과수화상병, 고병원성 AI 등 재난형 전염병의 악조건 속에서도 온화하고 부드러운 리더십으로 도정을 이끌며 대규모 SOC 사업들의 국가계획 반영 등 충북 미래 100년의 발전 기틀을 단단히 다졌다.
또한, 민선5기부터 사활을 걸고 추진해 온 투자유치 100조원 달성, 최근 5년간 연평균 경제성장률 전국 1위, 고용률과 수출증가율 전국 2위 등‘일등경제 충북’의 기치를 널리 알리는 계기를 만들었다.
특히, 하루가 멀다 하고 직접 국회와 중앙부처의 문턱이 닳도록 예산확보 현장을 쫓아다니며 지난해 도정사상 최대 규모인 정부예산 7조 6703억원을 확보하는데 있어 서 부지사의‘발품’이 해결사 역할을 톡톡히 했다는 후문이다.
아울러, 2021년 공공기관 청렴도에서는 광역자치단체 중 유일하게 1등급을 기록해 전국 최우수 기관에 선정되며 충북도가 명실상부‘청렴일등도’로 자리매김 함으로써‘성장과 내실’두 마리 토끼를 다 잡는데 성공했다.
최근에는 새 정부의 인수위원회를 방문하며 특유의 뚝심과 성실성으로 카이스트 오송바이오메디컬 캠퍼스 조성, AI영재고 설립, 동부축 고속도로망 건설 등 충북의 주요 현안을 국정과제에 반영하기 위해 골몰하고 있다.
앞으로도, 충청권 메가시티의 성공적 완성과 2027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유치, 2022괴산세계유기농엑스포 성공 개최 등 다양한 도정의 현장에 늘 함께 하며, 충북의 위상을 높이고 미래 먹거리 산업의 초석을 다지는데 역량을 다할 계획이다.
서 부지사는 이웃사랑에서도 남달랐다. 코로나19 장기화와 단체헌혈 감소로 혈액수급이 우려된다는 소식에 취임 이후 4번이나‘사랑의 헌혈’에 참여했고, 외국인 근로자 입국이 막혀 인력난을 겪고 있는 농가와 중소기업의 현장에 나가 일손을 보태기 위해 과수 봉지싸기, 제품 포장 등‘생산적 일손봉사’에도 참여하며 나눔을 몸소 실천하고 있다.
지난 1년간의 소회에 대해 서 부지사는 “코로나19로 어려워진 도민의 살림살이를 나아지게 하려고 무던히도 애쓴 시간들이었다. 주어진 역할을 다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지만, 아쉬움이 남는 1년이 아니었나 싶다” “그러나, 충북의 밝은 미래를 만들기 위해 치열하게 고민했고 쉼 없이 달려온 결과 값진 결실도 맺은 보람있는 시간이었다” 며 청주도심통과 충청권 광역철도망이 제4차 국가철도망계획 대안반영 및 국토부 선도사업으로 선정된 것을 가장 뿌듯한 기억으로 꼽았다.
“앞으로, 충북에 꿈과 활력을 불어넣으며 고향 충북이‘대한민국의 중심, 당당한 충북’으로 거듭나는데 일조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서승우 행정부지사는 청주 내수 출신으로 세광고와 서울대 외교학과를 졸업한 뒤 서울대 행정대학원과 미국 콜로라도주립대 행정대학원에서 각각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1993년 행정고시 37회로 공직에 입문해 충청북도에서 사무관을 시작으로 ▲충청북도 국제통상과장 ▲대통령 행정자치비서관실 행정관 ▲행정 안전부 장관비서실장 ▲同 자치제도과장 ▲안전행정부 재정정책과장 ▲충청북도 기획관리실장 ▲행정안전부 자치분권정책관 ▲同 지방행정정책관 등 요직을 두루 역임한 뒤 지난해 4월 충청북도 제39대 행정부지사로 취임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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