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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군, 고도이미지찾기사업으로 한옥 지원 확대

한옥 및 담장·대문 최대 1억5천만원 지원

박재만 선임기자 | 기사입력 2022/04/28 [13:21]

부여군, 고도이미지찾기사업으로 한옥 지원 확대

한옥 및 담장·대문 최대 1억5천만원 지원
박재만 선임기자 | 입력 : 2022/04/28 [13:21]

부여군이 고도이미지찾기사업을 통해 고도보존육성지구 내 한옥 신축 등에 대한 지원을 확대한다.

 

백제고도 역사와 문화 환경을 효율적으로 보존·육성하기 위한 취지로 2015년부터 추진해온 사업이다. 대상 지역은 고도보존육성지구인 부여읍 쌍북1·2·3리, 관북리, 석목리, 석목리, 구아1리, 동남1,2리 일원이다.

 

지난해까지 최대 1억2천만원이던 지원금액은 올해 4월 ‘부여군 고도 보존·육성 및 주민지원에 관한 조례’ 개정으로 늘어났다. 한옥을 신축·개축·재축·증축하는 경우 총공사비 50% 범위에서 담장·대문 포함 시 최대 1억5천만원을 지원한다. 담장·대문이 포함되지 않는 경우 지원금액은 최대 1억1천만원이다.

 

상향된 금액은 기존 보조금 결정자에게 소급 적용되지 않는다. 예산 소진 시까지 신청받고, 고도보존육성 지역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보조금 지급 여부를 결정한다.

 

군 관계자는 “한옥공사에 필요한 자재와 인력 부족으로 금액이 지속적으로 상승하면서 한옥 건축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이 많다”며 “보조금이 현실화된 만큼 작년보다 더 많은 신청이 들어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부여군은 고도 경관개선을 위한 군 직접사업으로 나루터로 경관개선 사업(2억2500만원), 고도 경관개선 기본설계 용역(2억7900만원), 성왕로 간판정비사업(1억2000만원), 쌍북 북포마을 주차장 조성사업(13억8300만원) 등을 추진해 군민 삶의 질 향상은 물론 고도 경관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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