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남해대학, 사천시와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HiVE) 사업’ 거버넌스 구축 위한 상호업무협약 체결교육부 공모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HiVE)사업’추진 위한 협약
경남도립남해대학이 사천시와 교육부 공모‘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HiVE)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26일(화) 10시 30분 사천시 부시장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조현명 남해대학 총장, 김동희 남해대학 평생직업교육원장, 홍민희 사천시장 권한대행, 이숙미 우주항공과장 등 양 기관 관계자 8명이 참석하였다.
이번 협약에서 남해대학과 사천시는 지역소멸 및 학령인구 감소에 대응하여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사업을 위한 관·학 거버넌스 구성 및 운영에 상호협력하기로 합의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관·학 거버넌스 구축 운영 ▲지역특화분야 인력양성 및 상생을 위한 공동협력체제 구축 ▲평생직업교육 활성화를 통한 지역현안 공동대응 ▲지역 내 현안 해결 프로그램 공동운영 ▲기타 상호협의된 사항 등을 골자로 구성됐다.
협약체결을 위한 인사말에서 조현명 총장은 “이번 협약으로 우리 대학이 사천시와 연계하여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HiVE) 사업’을 추진하게 되어 든든하다”며, “이번 관·학 협력을 통해 사천시와 남해대학이 합심하여 지역현안을 개선하고 지역소멸 및 학령인구 감소 등 당면 현안에 대한 해결방안을 도모하여 지역과 대학이 상생발전하는 모델을 정립하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협약으로 남해대학과 사천시는 항공산업 관련 협력방안을 공동모색하게 된다. 남해대학에서는 항공정비학부 학위과정 및 비학위과정 개설 등 항공MRO 인력 양성 및 항공산업단지 필수인력 양성에 필요한 방안을 모색하게 되고, 사천시에는 교육수요 분석 및 발굴, 지역산업연계사업 방향 제시하게 된다. 아울러 사천시 소재 상공회의소와 산업체들에서는 학생들의 현장실습 기회를 제공하고 교육 이수자들을 위한 일자리 제공에 앞장설 계획이다.
현재 교육부에서 공모 중인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HiVE) 사업’은 수도권과 비수도권 간 교육 격차 및 지역산업체 인력난을 해소하기 위해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을 끌어와 전문대학과 지자체 간 포괄적 협력체제를 구축함으로써 고등직업교육거점을 조성하려는 사업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남해대학은 사천시 소재 한국항공우주산업(KAI) 등 항공MRO 및 부품제작 기업의 인력 양성을 위한 산·학·관 협업을 통해 사천시가 첨단 항공산업 메카로 거듭나는 데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보인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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