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특례시 진해 북원로터리서 제477주년 이충무공 탄신제 열려구국의 신념으로 나라 지킨 이충무공 탄신제 3년 만에 개최 의미 더해
창원특례시는 28일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탄신일(4. 28.)을 맞아 제477주년 이충무공 탄신제를 (사)이충무공선양군항제위원회 주최로 진해구 북원로터리에서 열렸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라는 전 세계적인 전염병 위기로 지난 2년간 봉행되지 못하다가 올해 3년 만에 개최되어 시민들의 안녕 기원과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탄신을 기념하고 호국정신을 기리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주요 내용으로는 시민들의 참여 속에 길놀이 풍물, 태평무 공연, 헌다 등 다양한 볼거리를 시작으로 전통유교 법식에 따라 제례를 봉행하였다.
진해는 이충무공이 한산도 대첩 이후 안골포에 함대를 거느리고 일본 정예 수군 함대와 전투를 벌여 일본군을 크게 격멸했던 격전지이며 이 안골포 해전에서 적선을 모조리 무찌를 수 있었지만 소선 20여 척을 남겨둠으로써 육지로 도망간 일본군으로부터 조선 백성을 지켜낸 이충무공의 애민정신이 살아 숨 쉬는 곳이다. 김화영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이순신 장군의 호국충절을 기리고 애민정신을 되새겨 시민 모두가 지금의 어려운 시기를 극복할 수 있는 희망의 행사가 되었기를 바란다”며 “우리 시는 2022년 특례시 출범에 걸맞게 지역 문화예술이 한층 발전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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