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은 공중화장실 안심 비상벨을 6월까지 추가로 설치하기로 했다.
군은 현재 31개소의 공중화장실에 비상벨을 설치·운영하고 있으며, 올해는 예산 42백만원을 투입해 관내 공중화장실 14개소에 추가 설치할 예정이다.
군은 여성과 어린이 등 치안 약자 보호와 범죄 취약지역 안전 확보를 위해 군민이 찾거나 유동인구가 많은 주유소, 공설운동장, 쉼터, 주유소 등 상시 개방된 화장실에 집중적으로 설치하기로 했다.
이번에 설치되는 비상벨은 위급상황 발생 시 화장실에 설치된 버튼을 누르면 화장실 외벽의 경광등이 울림과 동시에 해당 위치가 경찰서 상황실로 전송된다, 공중화장실 외벽에는 주변을 상시 녹화할 수 있는 블랙박스도 함께 설치해 범죄예방과 범죄자 검거에 도움을 주도록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