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자원봉사센터, 폐현수막으로 만든 시장바구니 나눔
전통시장 이용주민을 위해 밀양아리랑시장에 시장바구니 나눔
정 훈 기자 | 입력 : 2022/04/29 [11:21]
밀양시자원봉사센터는 자원의 재활용을 높이고, 환경오염을 줄이기 위해 29일 폐현수막으로 만든 시장바구니 100개를 밀양아리랑시장 내일상인회에 전달했다.
폐현수막을 활용한 장바구니 만들기는 2022년 밀양시자원봉사센터의 성인 자원봉사 프로그램 중 하나다. 일회성으로 버려지는 현수막을 자원봉사자들이 꼼꼼하게 손질해 일상생활에서 자주 쓰이는 튼튼한 시장바구니로 탈바꿈하는 작업이다.
전달된 시장바구니는 밀양아리랑전통시장을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무상 제공될 예정이다.
밀양시자원봉사센터 관계자는 “자원봉사자들이 폐현수막을 이용해 만든 시장바구니는 단순한 재활용품이 아니라 탄소중립 2050에 맞춰 시민들에게 자원순환의 의미가 크다”면서, “시장바구니 이용으로 일회용 비닐봉투 사용을 줄여 환경을 보호하고 탄소중립에도 앞장서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