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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군무한돌봄센터, 아이들의 울타리가 될 위탁부모 양성교육 추진

5월 2일부터 20일까지 신청, 가정폭력·아동학대 위기가정에 대한 지역내 돌봄 체계강화

노영찬 대표기자 | 기사입력 2022/04/29 [12:06]

양평군무한돌봄센터, 아이들의 울타리가 될 위탁부모 양성교육 추진

5월 2일부터 20일까지 신청, 가정폭력·아동학대 위기가정에 대한 지역내 돌봄 체계강화
노영찬 대표기자 | 입력 : 2022/04/29 [12:06]

양평군 무한돌봄센터에서는 오는 5월 31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경기남부가정위탁지원센터와 연계해 위탁부모 양성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교육신청은 5월 2일부터 20일까지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가정위탁은 다양한 사정으로 친가정에서 아동을 양육할 수 없는 경우 일정 기간 위탁가정에서 보호, 양육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지원하는 아동 복지제도로 지역 내에서는 양평군무한돌봄센터가 선도해 처음으로 추진된다.

 

이번 교육은 위탁 아동을 보다 안전하고 건강한 성장으로 이끌 수 있도록 ▲가정위탁 보호 제도 소개 ▲가정위탁 선정기준 ▲위탁 부모의 역할 ▲위탁아동의 이해 등 위탁보호 사업의 안내와 위탁 아동의 학대를 예방하는 내용이다.

 

교육 신청조건은 적합한 소득, 종교자유 인정, 25세 이상, 범죄전력 및 정신질환이 없어야하며 자녀수가 3명 이하여야 한다. 또한, 위탁부모 선정은 5시간의 교육이수 후 가정환경조사 및 심의에 따라 선정된다.

 

한편, 군에서는 2019년부터 현재까지 양평경찰서, 지역 내 기관 등과 함께 아동보호전문기관이 부재한 상황에서 위기가구에 대한 보호체계를 구축하고 사회안전망 강화를 위한 ‘아리아리(아이를 지켜주세요, 이웃의 관심과 사랑으로, 아이가 웃을 수 있는 세상, 이제 시작합니다)’ 사업을 추진 중이다.
노영찬 대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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