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은 코로나19로 장기간 문을 닫았던 경로당 운영을 재개하고 4월 29일 경로당 4개소를 방문해 어르신들과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이날 현장 방문을 통해 경남도내에서 군이 최초로 추진한 ‘경로당 벽의자 지원사업’ 현장을 점검하고 어르신들의 만족도와 의견을 청취했다.
‘경로당 벽의자 지원사업’은 어르신들의 안전과 이용 편의성을 고려해 경로당 구조에 맞는 1~3인용 벽의자를 배치하는 사업으로, 군내 경로당 389개소에 올해 3월 설치를 완료했다.
한정우 군수는 “코로나19 장기화로 힘든 시간을 보낸 어르신들이 경로당 운영 재개로 활력을 되찾기 바란다”며 “벽의자 보급을 계기로 관절이 불편한 어르신들이 편하게 시설을 이용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군은 4월 25일부터 백신접종 여부와 상관없이 경로당 전체 회원에게 시설을 개방하고 비말 발생이 적은 프로그램은 즉시 재개해 신속하게 경로당 운영을 정상화했다. 다만, 전파력이 강한 오미크론 감염 위험을 최소화하기 위해 경로당 내 식사는 3차 이상 접종자만 가능하며 상황이 안정화되면 전 회원에게 허용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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