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읍은 4월 28일 지역 내 코로나19로 소득 활동이 저조한 저소득 계층을 ‘이웃 나눔’ 대상자로 선정했다.
‘이웃 나눔’은 지난해 3월 고성읍행정복지센터와 대한예수교 장로회 고성교회 간 추진한 업무협약으로, 고성읍에서 생활이 어려운 저소득 대상자를 발굴해 고성교회에 지원 의뢰하면 고성교회는 지원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백승철 담임목사는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분들이 소득 활동을 하지 못해 힘든 상황이다”며 “이번 지원을 통해 저소득층의 자녀가 건강하게 생활하고 활동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어 무척 기쁘다”고 전했다.
박문규 고성읍장은 “마을 곳곳에 돌봐야 할 소외된 주민들이 많은데, 민·관이 협력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분들을 챙겨줄 수 있어 마음이 든든하다”고 말했다.
앞으로도 고성읍과 고성교회는 업무협약에 따라, 어려움에 처한 긴급(위기, 재난)가구 및 법적 기준에 부적합하나 실질적 도움이 필요한 가구를 지속 발굴하고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