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은 4월 29일 인천공항을 통해 39명의 외국인 계절근로자가 입국했다고 밝혔다.
외국인 계절 근로자들은 입국 당일 PCR검사를 실시했으며 군내 격리 시설에 격리 후 교육을 받고 26농가에 배정될 예정이다.
이들은 고추, 토마토 등 시설하우스 농가에 배치돼 올해 9월까지 영농작업을 돕게 된다.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은 단기간(5개월) 외국인을 합법적으로 고용할 수 있는 제도이다.
군은 상반기 내 총 58명의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투입하며 5월 중순 2차로 19명이 입국할 예정이다.
한정우 군수는 “코로나19 장기화 및 농촌인구 고령화로 인해 농촌 내 노동력 확보가 어려운 상황에서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으로 인력난 해소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외국인 근로자와 농가주가 상생하는 외국인 계절 근로자 프로그램이 될 수 있도록 군에서도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군에서는 지난 3월 2일 라오스 까시구와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으며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외국인 계절근로자 확보를 위해 5월과 6월 농가 수요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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