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 치매안심센터는 치매의 조기발견을 위해 만 60세 이상 시민을 대상으로 5월부터 집으로 찾아가는 한국형 인지선별검사를 실시한다.
치매검진은 1단계 선별검사를 실시한 후 인지저하로 판정된 대상은 다시 2단계 진단검사를 시행한다. 필요에 따라 치매 원인 감별을 위해 관내 치매검진 협약병원(통영 적십자병원, 새통영병원, Do두신경과의원)으로 연계해 뇌 영상검사 등을 받을 수 있으며 만 60세 이상 중위소득 120% 이하에 해당하는 자에게는 검사 비용을 최대 8만원까지 지원한다.
치매는 조기에 발견해 치료할 경우 중증상태로 진행을 억제하거나 증상을 개선할 수 있다. 검사를 희망하시는 분은 통영시 치매안심센터로 방문하시면 검사가 가능하다. 치매안심센터 방문이 어렵거나 거동이 불편하신 분들을 위해 5월 3일부터 집으로 찾아가는 방문 검진도 시작한다. 이은주 통영시 치매안심센터장은 “누구나 나이가 들면 사소한 건망증은 자주 경험하게 되는데 이러한 건망증이 나이가 들면서 나타날 수 있는 수준의 증상인지, 아니면 치매 초기 징후인지는 정확한 검사 없이는 구분이 어렵다. 치매에 대해 고민이 드신다면 주저하지 말고 조기 검진을 통해 정확한 진단을 받아 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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