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는 지난 1일 14시 시청 소회의실에서 방글라데시 외국인 공동체와 감염병 등 재난상황 공동대응과 시정 협업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공동체 대표와 간담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해부터 우즈베키스탄을 시작으로 베트남, 중국, 네팔, 인도네시아, 스리랑카, 필리핀, 캄보디아, 미얀마, 태국 총 10개국 공동체와 협약을 체결하였으며, 이날 방글라데시공동체는 태국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협약을 체결한 국가가 되었다.
이날 협약식에는 방글라데시 공동체주민대표와 김해시 임주택 시민복지국장 그리고 김해중부서찰서, 다문화치안센터 관계자등이 참여하여, 협약서에 서명하고 각종 협약 사안에 대해 간담회를 개최하였다.
그동안 협약체결 공동체 대표들은 각종 SNS를 통해 시의 코로나19방역행정 업무를 홍보하고, 통역지원을 해왔으며, 외국인주민 정착지원사업 및 복지대상자 발굴에 역할을 하는 등 시정에 적극적인 동참을 해왔다.
또한 김해시는 올해 외국인주민 기초인프라조성사업의 일환인 가야글로벌센터의 운영주체로 내·외국인으로 비영리단체를 구성하고, 협약을 체결한 외국인공동체 대표들도 비영리단체 임원으로 등재하여 향후 센터운영에 참여하고 주도적 역할을 하게 되길 기대하고 있다. 김해시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하여 방글라데시 외국인 공동체 주민들과 많은 소통의 장이 열리게 된 것을 뜻깊게 생각하며 시와 외국인 공동체간의 유기적인 관계를 통해 시정에 적극 협조해 줄 것을 당부드리며, 우리시도 지속적인 지원을 해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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