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타임뉴스

김해시, 의료기관과 정신응급대응 간담회 개최

응급실 기반 자살시도자 사후관리 협조체계 구축 총력

정 훈 기자 | 기사입력 2022/05/02 [09:52]

김해시, 의료기관과 정신응급대응 간담회 개최

응급실 기반 자살시도자 사후관리 협조체계 구축 총력
정 훈 기자 | 입력 : 2022/05/02 [09:52]

김해시는 지난 4월 29일 김해시보건소, 김해시정신건강복지센터, 김해중앙병원, 갑을장유병원, 조은금강병원, 강일병원, 복음병원, 메가병원 관계자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신응급대응체계 강화를 위한 유관기관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우울증이 증가하고 극단적 선택을 시도했던 사람들이 신체회복 후 정신적 사후관리가 중요해짐에 따라 병원과 협력하여 응급실을 내원한 자살시도자에게 필요한 치료?상담 서비스를 연계하여 정서적 안정을 촉진하고 자살 재시도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내용으로는 ▲김해시 자살현황 및 정신건강복지센터의 정신건강사업 현황 ▲기관별 응급대응사례의 문제점 및 개선방향 ▲응급실 내원한 자살시도자 정신건강복지센터 연계 및 자살시도자 정보공유 방안 ▲자살유가족 지원사업 안내 ▲정신질환자 치료비 지원사업 안내 등이다.

시는 그동안 유관기관과 협력을 통해 고위험군 발굴 및 사례관리, 자살예방 홍보 및 캠페인, 번개탄 및 농약 등 자살수단 차단, 생명지킴이 양성 등 다양한 자살예방사업을 추진해왔다.

 

김해시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의료기관과의 간담회를 통해 정신응급대응 체계를 강화하여 김해시민의 자살예방은 물론 자살시도자들이 보다 빨리 건강하게 사회로 복귀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도배방지 이미지

경기뉴스 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