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는 오는 23일부터 초등 저학년을 대상으로 북스타트 ‘책날개’ 꾸러미를 배부한다고 2일 밝혔다.
북스타트는 ‘책과 함께 인생을 시작하자’는 취지로 북스타트코리아와 지방자치단체가 함께 하는 지역사회 독서운동으로, 시는 2007년부터 지금까지 김해시에 주소를 둔 영유아 6만9,000명에게 책 꾸러미를 선물했다. 또 시는 꾸러미 배부와 함께 매년 영·유아와 보호자가 참여하는 북스타트 연계 프로그램과 부모교육 특강도 시립도서관을 중심으로 지속적으로 운영해 왔다.
2021년부터 시는 어린이들의 독서습관 형성과 독서율 향상을 위해 초등 북스타트 ‘책날개’ 꾸러미 사업을 추가로 운영하였으며 올해는 600명에서 900명으로 대상 인원을 확대하여 사업을 시행한다.
초등 북스타트 ‘책날개’ 꾸러미는 장유도서관 등 시립도서관 6개소에서 배부하며 책 꾸러미는 ‘내가 잘하는 건 뭘까’, ‘나는요’ 등 2권의 그림책과 가방, 가이드북으로 구성되어 있다.
초등 북스타트 배부 대상자는 김해시에 주소를 둔 초등 1~3학년 어린이로, 꾸러미 신청은 김해시 공공예약포털에서 하면 된다. 선착순 모집으로 장유·율하·기적·칠암·진영한빛도서관에서 책꾸러미 수령을 희망하는 시민들은 오는 10일 오전 10시부터, 화정글샘도서관에서 책꾸러미 수령을 희망하고자 하는 시민들은 9월 5일 오전 10시부터 할 수 있다. 장유도서관 관계자는 “북스타트 ‘책날개’ 배부를 통해 책을 좋아하는 아동으로 책과 함께 성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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