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은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 평가에서 ‘평생학습도시’에 재지정 됐다고 2일 밝혔다.
평생학습도시는 주민이 평생학습을 하도록 지자체가 조직·인력·예산 등 기반을 구축한 도시를 말한다. 산청군은 2017년 첫 지정됐다.
재지정평가는 평생학습도시 지정 후 만 4년이 경과한 지자체를 대상으로 한다. 평생학습도시의 최근 3년간(2019~2021년) 추진성과와 운영현황 등을 점검했다.
군은 추진체계 영역에서 △1, 2차 평생교육 중장기 발전계획의 체계적 수립 △홈페이지 개편으로 편의성 개선 및 맞충 서비스 제공 △문해교육 학습자 방송출연 등을 통한 평생교육 문화 확산 및 사업홍보에 힘쓴 점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특히 사업운영 및 성과부문에서는 △평생교육 플랫폼 구축사업 연계로 지역 평생교육 활성화 △코로나19 대응 비대면 강의 운영 등 탄력적 운영 △소외계층 평생교육 확대 등에서 좋은 점수를 얻었다.
한편 산청군은 지난 2017년 평생학습도시 선정 이후 교육부 주최,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검정고시 프로그램 운영지원사업’과 ‘성인문해교육 지원사업’에 3년(2019~2021년) 연속 선정돼 국비를 확보한 바 있다.
또 지난해까지 4년(2018~2021년) 연속 경남평생교육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지난 2021년부터는 경남도교육청의 학력인정 문해교육 전문기관으로 지정돼 어르신들의 ‘만학의 꿈’을 이루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러한 노력을 인정받은 산청군은 ‘2021년 평생교육 문해교육분야’ 유공기관으로 선정돼 교육부장관 기관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평생학습도시로서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적극 개발하는 한편 생애주기별 평생학습 프로그램 진행으로 누구나 언제 어디서든 쉽게 평생학습을 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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