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칠산서부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3일 관내 휴경지에 이웃돕기를 위한 고구마 재배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고구마 재배 사업은 작년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실시하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화사업으로, 칠산서부동 소재 휴경지를 무상임차하여 협의체 위원들이 직접 고구마를 재배한 후 그 판매 수익으로 이웃돕기를 하는 사업이다.
지난해에는 고구마를 재배하여 독거노인, 장애인, 저소득 한부모 가정 등 55세대에 1백여 만원의 나눔을 실천했으며, 2022년에는 4월에 고구마 재배를 위한 비닐씌우기 등 재배 준비를 마치고 지난 3일 고구마 모종을 심으며 올 해 사업을 시작했다.
협의체 김장렬 민간위원장은 “작년에 고구마를 재배해 보니 이웃돕기는 물론이고 협의체 위원간 유대관계도 더욱 돈독해져서 1석2조의 효과를 볼 수 있었다”며 “올해는 지난 경험을 바탕으로 더욱 잘 재배하여 더 많은 이웃을 돕고싶다”고 전했다. 칠산서부동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협의체 위원들이 주축이 되어 이루어진 사업이라 더 뜻깊다”며 “이웃을 위해 발 벗고 나서주시는 협의체 위원님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함께 잘 사는 칠산서부동을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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